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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코로나19 확진..뮤지컬 '팬텀' 조기 하차

  • 입력 2021.04.30 13:0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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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에서 조기 하차가 결정됐다.

뮤지컬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뮤지컬 <팬텀>에 출연중인 전동석 배우가 4월 23일(금)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 4월 28일(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 받았다."며 "뮤지컬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전동석 배우, 그리고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상호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너무나 안타깝지만 <팬텀>의 조기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더불어 전동석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역시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동석 배우가 2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해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전동석 배우, 그리고 뮤지컬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상호협의 끝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결정해 안타깝지만 ‘팬텀’의 조기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양 측은 “전동석 배우는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으나 21일 ‘팬텀’ 공연일을 포함, 적어도 5일 이상 그 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뮤지컬 ‘팬텀’ 스태프, 배우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공연장 방문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린 점으로 미루어 전동석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에 따라 전동석이 출연 예정이었던 5월 23일까지의 캐스팅은 박은태, 카이, 규현으로 전면 수정됐다.

한편, 전동석은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며 차기작으로 뮤지컬 '드라큘라'의 연습을 병행하던 중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선제적 검사 이후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6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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