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 배우 참석한 언론시사회 성료!

  • 입력 2021.04.07 15:40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4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가 4월 6일(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이환 감독,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 배우와 함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 <어른들은 몰라요>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이환 감독과 이유미 배우

먼저, <박화영>에서 더욱 확장된 캐릭터인 ‘세진’ 캐릭터에 대한 질문으로 본격적인 기자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이유미 배우는 “<박화영>에서 제가 연기했던 ‘세진’은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였다. 이후 감독님이 ‘세진’을 중심으로 한 영화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처음 <어른들은 몰라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자연스럽게 ‘세진’ 캐릭터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안희연 배우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대해서는 두렵지 않았다. 걱정보다는 첫 도전이다 보니 연기를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었다. 저에게는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작품이다” 라고 밝혔다.

▲ <어른들은 몰라요> 기자간담회에서 연기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배우 안희연과 신햇빛

이어, 간담회에서는 영화의 파격적인 소재에 대한 질문들도 쏟아졌다. 이환 감독은 “제가 이 영화를 기획할 당시에 한창 낙태 찬반에 대한 논란이 떠들썩했었고, 저조차도 개인적으로 답을 못 내리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러한 화두를 영화로 옮겨서 관객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환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중적으로 착하고 바른 이미지인 안희연이었는데 관객들에게 안희연 배우만의 좋은 배신감을 만들어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 <어른들은 몰라요>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환 감독,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

신햇빛 배우 같은 경우 이유미 배우와 너무 닮아서 캐스팅하기도 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 <산다>에서 깊이감 있는 연기를 해내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배우들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끝으로 배우들과 이환 감독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른들은 몰라요>가 가슴 속에 질문 하나씩 가져갈 수 있는 작품이 되어 조금이라도 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끝인사로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본격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15일 극장에서개봉 예정이다.

▲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