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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향한 유쾌한 풍자..연극 '가면을 벗다' 4월 개막

  • 입력 2021.03.25 14:3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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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주)데일리창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유쾌한 사회에 던지는 유쾌한 목소리, 연극 '가면을 벗다-뒤렌마트 오디션(이하 '가면을 벗다')'이 오는 4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가면을 벗다’는 현대사회의 부조리함을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했던 독일어 현대극작가 뒤렌마트의 다양한 희곡을 우리나라에 선보였던 극작가이자 번역가인 이재진의 작품이다.
 
작품 속 곳곳에서 선보이는 주옥 같은 뒤렌마트의 대사들과 이재진 스타일의 사회풍자 대사들이 뒤섞이면서 2021년 다양한 사회문제를 목도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슬그머니 웃음을 주기도 하고 분노를 일으키기도 한다.
 
돈으로 정의도 살 수 있는 세상, 국가의 폭력, 인간의 오만을 때론 우습게, 때론 그로테스크 하게 표현되고 있는 ‘가면을 벗다’는 다양한 영상기법과 모던한 무대를 통해 지루할 틈 없는 9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준이 연출하고, 배우 이연수, 나기수, 이일섭, 정영신, 정 인, 권영민, 이경열, 이국선, 김태영, 민아람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가면을 벗다’는 은세계씨어터컴퍼니 20주년 기념 공연이자, 원로예술인지원선정작이며 극단 서울무대, 극단 대중, ㈜데일리창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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