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배우 장국영의 절정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故 장국영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긴 NEW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첸 카이거 감독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의 NEW 예고편은 故 장국영을 향한 그리움을 배가하는 장국영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고 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학교에서 만난 단짝 '시투'(장풍의)와의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상실감, 고통을 겪은 '두지'(장국영)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NEW 예고편은 최고의 경극 배우가 되기까지의 고달픈 과정과 엇갈린 운명적 사랑을 고혹적이면서도 애틋하게 펼친 故 장국영의 연기가 담겼다. “분장을 한 순간부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느낌이었다”라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두지’이자 ‘청데이’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어 더 애틋한 故 장국영의 연기는 대체 불가한 아우라로 모든 컷을 장악해, 명작의 가치를 재확인시킨다. 이렇듯 故 장국영과 장풍의, 공리의 매혹적인 이야기는 첸 카이거 감독이 함께 만들어낸 독보적인 미장센, 매혹적인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전 세계를 매료시킨 최고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오는 3월 3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