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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사과' 현진, '스트레이키즈' 활동 중단→자숙

  • 입력 2021.03.03 10:3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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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최근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이 불거진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팀 활동을 전격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스트레이키즈 팬카페를 통해 현진과 관련한 향후 거취를 밝히고, 지패자 측에 사과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라며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현진은 온라인 상에 중학교 재학 중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에서는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스트레이 키즈' 팬덤에서는 현진의 퇴출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JYP는 현진의 연예 활동 중단과 사과로 입장을 선회했다. 

현진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학창시절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당사 소속 Stary Kids 현진의 활동과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재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일정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연락을 취해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현진의 추후 행보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졌습니다.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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