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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여신강림' 이끈 문가영, 20대 대표 여배우 '우뚝'

  • 입력 2021.01.29 10:11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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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배우 문가영이 tvN '여신강림'으로 20대 대표 여배우로 입지를 굳혀 주목된다.

지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13, 14화에서는 외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한층 성장한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호(차은우 분)와는 당당히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더 사랑하기로 결심하며 화장도 하지 않은 '쌩얼'로 등교해 친구들과도 새롭게 우정을 다졌다. 또한,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공개한 강수진(박유나 분)에게는 먼저 손을 내밀었으나 수진과의 관계는 아직 전과 같이 회복되진 않았다. 주경을 짝사랑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은 여전히 수호와 주경에게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4.125%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20세대 화제성은 폭발적이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등 매력 부자들의 활약이 그 이유다. 그 중에도 문가영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여신강림'의 인기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숯검댕이 눈썹에 벌건 민감성 피부와 뾰루지까지, 감추고 싶은 임주경의 '쌩얼'을 과한 분장으로 연기하면서도 임주경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고, 마침내 화장으로 외모 변신에 성공한 후에는 '로코여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문가영의 디테일한 연기가 주경의 극적인 상황과 심경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이는 차은우, 황인엽과의 호흡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더불어 연기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그에 힘입어 '여신강림'은 일본 방영이 결정됐다. 이미 원작 웹툰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 자랑하는 출연진의 활약으로 '여신강림'은 K드라마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최근 20대 남자배우들의 안방 세대교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20대 대표 여배우의 계보에 우뚝 선 문가영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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