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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다시 한번! <캐롤>, <해피 투게더> 재개봉!

  • 입력 2021.01.26 21:3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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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 장국영과 양조위. 쟁쟁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캐롤>과 <해피 투게더>가 재개봉으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21세기 최고의 사랑 이야기 <캐롤>이 개봉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전격 확정,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다.  

▲ 개봉 5주년을 기념해 전격 재개봉 확정, 1월 27일 관객들을 만나는 <캐롤>

재개봉을 전격 확정한 <캐롤>은 지난 2016년 2월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던 작품이다. 영화는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 불리는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최근 <다크 워터스>, <원더스트럭> 등으로 세계를 휩쓸며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는 거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대표작이다.

특히, <캐롤>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명적인 사랑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캐롤’과 ‘테레즈’를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필모그래피에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완벽한 연기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 나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할 유일한 사랑! <캐롤>

영화는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 등 전 세계 영화제 77개 부문 수상과 246회 부문 노미네이션을 기록, 세계 유수 언론 매체가 꼽은 지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당당히 오르며 21세기 최고의 멜로드라마로서 자리매김하였고, 오는 1월 27일 재개봉 소식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장국영과 양조위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왕가위 감독의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는 2월 4일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은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다.

▲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상영!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영화는 독보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는 제50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왕가위 감독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드날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와 동시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영화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국내 첫 정식 재개봉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여기에 홍콩의 영원한 별 장국영과 칸이 선택한 배우 양조위가 기대를 더한다.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어 더 애틋한 두 사람의 환상적인 앙상블은 영화 속 러브 스토리를 더욱 강렬하게 하며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다시는 볼 수 없어 더 마음을 흔드는 장국영 & 양조위의 완벽한 앙상블!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부에노스아이레스 풍경과 탱고 선율의 이색적인 분위기 속 감각적인 비주얼과 감성적인 음악의 완벽한 조화는 시대를 초월하는 마법으로 또다시 모두를 매료시킬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상영인 만큼, 스크린에서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왕가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 장국영과 양조위의 완벽한 앙상블로 펼쳐질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은 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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