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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라이브온' 첫 주연작 성공적 마무리

  • 입력 2021.01.13 10:19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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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JTBC '라이브온'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으로 처음 주연으로 활약한 황민현이 성공적인 마침표로 향후 연기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는 썸에서 커플이 된 고은택(황민현 분), 백호랑(정다빈 분)의 새로운 시작과 전교생 앞에 영상제 사회자로 나선 백호랑의 완전한 극복을 보여주며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로, 황민현, 정다빈 등 핫스타들의 그림 같은 케미와 풋풋한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렸다.

그러나 대진운이 좋지 못했다. 시간대는 달랐지만 최근 종영한 SBS '펜트하우스' 시즌1과 맞물려 좀처럼 기세를 펴지 못했고 0%대 시청률에서 고전하다 최종회 0.78%(닐슨리서치 유료 플랫폼 전국기준) 에서 마무리됐다. 화요일 주 1회 편성도 시청률을 끌어올리지 못한 악조건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이번 '라이브온'으로 첫 주연작을 맡은 황민현의 안정적인 활약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시간과 약속에 철두철미한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와 빈틈없는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엄격한 방송부장으로서 단단한 리더십을 발휘, 무게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단호하고 날 선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사한 황민현은 ‘만인의 첫사랑’으로 등극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황민현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이브온’은 처음 주연을 맡은 드라마라 긴장되는 마음에 촬영하면서 많은 준비를 했었다. 고은택을 깊이 연구하고 알아가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은택과 ‘라이브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덕분에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겨 행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이처럼 고은택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첫 주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민현은 가수,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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