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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자) 발표..시상식은 온라인 생중계

  • 입력 2020.12.23 14:2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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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한국뮤지컬협회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21년 1월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으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다. 

21일 오후,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유리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후보추천위원장 한진섭 서울시 뮤지컬단 단장, 배우 정영주, 김소현, 손준호가 참석했다.

이번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9년 12월 1일(일)부터 2020년 11월 30일(토)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 중 공연일자 7일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포함 총 65개 작품이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배우부문은 주연상 231명, 조연상 172명, 신인상 51명으로 중복 포함 454명, 창작부분에는 281명의 후보등록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졌다.

출품된 작품은 후보추천위원회의 최초 10배수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과 매니아 투표단의 예심, 본심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자)를 결정한다. 다양한 분야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들로 구성된 구성된 ‘매니아 투표단’이 심사에 참여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연계 현황 및 관람자 비율을 고려하여 투표단 인원은 각 50명으로 축소되어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다. 배우부문의 심사 비율은 전문가 투표단 70%, 매니아 투표단 30%로 반영했다.

또한, 시상부분 중 신인상 부문의 후보 기준에 있어 지난 4회까지는 ‘3년 이내에 데뷔하여 처음 주연 또는 조연을 맡은 남, 여 배우’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3년 이내에 데뷔하여 주, 조연을 맡은 배우들 모두 신인상 후보로 추천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였다.

먼저, 작품부문 시상으로 4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후보로 뮤지컬 <광주>, <마리 퀴리>, <백범>, <작은 아씨들>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_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렌트>, <마리 퀴리>, <빅피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썸씽로튼>, <제이미>가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_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난설>, <리지>, <시데레우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차미>가 후보로 올랐다.

이어, 배우부문 시상으로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주연상_여자'부분에는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수하(렌트), 나하나(리지), 박지연(고스트), 옥주현(마리 퀴리), 유주혜(차미)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주연상_남자'에는 강필석(썸씽로튼), 김우형(고스트), 박강현(웃는남자), 조권(제이미), 최재림(에어포트 베이비), 카이(베르테르)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_여자'에는 김지우(킹키부츠), 이봄소리(차미), 전나영(렌트), 정다희(렌트), 최정원(고스트)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_남자' 후보로는 김호영(렌트), 서경수(썸씽로튼), 심재현(킹키부츠), 양준모(웃는남자), 최재림(렌트)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신인상_여자'후보로 김수연(팬레터), 김연지(모차르트!), 정우연(차미), 한재아(어쩌면 해피엔딩), 홍미금(아킬레스)이, '신인상_남자' 후보로 곽다인(전설의 리틀 농구단), 곽동연(썸씽로튼), 나현우(베르테르), 이석훈(웃는남자), 이준영(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에는 뮤지컬 <광주>, <브로드웨이 42번가>, <빅피쉬>, <백범> <썸씽로튼>, <제이미>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CJ ENM(브로드웨이 42번가/빅피쉬/어쩌면 해피엔딩/킹키부츠/베르테르), 강병원(광주/마리 퀴리/팬레터), 김영욱(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리지/제이미), 송혜선(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이헌재(비스티/배니싱/김종욱찾기/미스트)가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연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에는 고선웅(광주), 김동연(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김태형(마리 퀴리), 박소영(차미), 이지나(썸씽로튼)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창작 초연작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는 고선웅, 안준원(광주), 장성희(백범), 조민형(차미), 천세은(마리 퀴리), 한아름(작은 아씨들)이, 창작 초연작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상_작곡' 후보로는 박천휘(작은 아씨들), 원미솔(백범), 최슬기(차미), 최우정(광주), 최종윤(마리 퀴리)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편곡자, 음악감독 등 음악 관련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_편곡/음악감독' 후보로는 구소영(베르테르), 김문정(제이미), 김성수(썸씽로튼), 신은경(마리 퀴리), 양주인(리지)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에는 김은총(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서병구(썸씽로튼), 신선호(전설의 리틀 농구단), 신선호(광주), 홍유선(빅피쉬)이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자를 대상으로, 상위 득표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무대예술상' 부문에는 김미경(기술감독, 드라큘라), 오필영(무대,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오필영(무대, 빅피쉬), 이우형(조명, 빅피쉬), 이주원(조명, 마리 퀴리), 정승호(무대, 베르테르), 조수현(영상, 빅피쉬)가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외에 특별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공로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2021년 1월 11일 7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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