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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20일 지연 방송 사과.."시스템 장애"

  • 입력 2020.12.23 16:02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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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SBS 8시뉴스' 캡처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8뉴스’가 지난 20일 방송의 지연 방송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일, 오후 8시 편성된 SBS '8시뉴스'가 정규 뉴스를 시작하지 못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사태, 지진, 가을산행 주의점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을 반복 송출했고, 이후 14분이 지난 후 정규 뉴스를 시작했다. 

SBS 측은 21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12월 20일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또,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다."며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연 방송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지연 방송된 20일 SBS '8시뉴스'에서는 정규 뉴스 시작에서 김용태 앵커가 "SBS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오늘 '8시뉴스'가 조금 늦어졌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하, SBS ‘8뉴스’ 공식입장 전문

12월 20일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습니다.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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