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35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5’ 앨범에는 임영웅, UV의 ‘트랄랄라’를 시작으로 장민호, 권인하의 ‘형’, 영탁의 ‘둠바둠바’, 김희재의 ‘겨울장미’, 임영웅의 ‘날 울린 당신’, 장민호의 ‘훨훨훨’, 정동원의 ‘인생소풍’이 수록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5회는 ‘연말특집! 트롯에이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각각 기부 천사 멤버(권인하, 장혜진, UV,은광&창섭, 온앤오프 효진, 오마이걸 효정)와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과 UV(유세윤, 뮤지)가 만난 ‘웅브이’팀은 UV의 숨겨진 명곡인 ‘트랄랄라’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노래와 함께 코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최현상의 ‘날 울린 당신’을 부르며 여심 저격에 나서기도 했다. ‘날 울린 당신’은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 ‘골드 버튼’을 획득한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커버곡 중 한 곡이다. 임영웅은 “많은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응답하면서, 동시에 연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선곡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해당 무대 영상은 네이버 TV 조회수 17만회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장민호는 권인하와 함께 ‘호랑사슴’팀을 결성해 전국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노라조의 ‘형’을 열창했다. 장민호는 “인생 선배이자 음악 선배인 권인하 형님이 우리에게 해주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이 곡을 골랐다”라고 선곡 이유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듣던 영탁은 “민호 형이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감정이 훅 올라왔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던 장민호도 노래의 가사와 감성에 빠진 채 눈물을 머금고 열창해 뭉클한 무대를 펼쳤다.

영탁은 톡 쏘는 보이스에 딱 맞는 진시몬의 ‘둠바둠바’로 넘치는 그루브를 선사했으며 정동원은 어린 나이와는 상반되는 선곡으로 나훈아의 ‘인생 소풍’을 담담하게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김희재는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이은하의 ‘겨울 장미’를 선곡했다. 애절한 가사에 김희재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져 아련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로 신청자의 사연을 듣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