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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소울' 등 코로나 2.5단계 격상에 따른 연말 개봉작들 줄줄이 연기

  • 입력 2020.12.07 16:1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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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오는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영화 개봉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변경되었다.

우선 내일 8일 언론시사회를 거쳐 17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던 영화 <걸>은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 연기를 공지했다. 배급을 맡은 리틀빅픽쳐스 측은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방지와 보다 많은 분들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 제29회 스톡홀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빅터 폴스터의 눈부신 연기! <걸>

영화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 호르몬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용기를 내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제29회 스톡홀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빅터 폴스터의 눈부신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었던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 또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복>의 개봉일을 연기했다.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 배우 박보검과 배우 공유와의 연기호흡! 영화 <서복>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연기하는 배우 박보검과 정보국의 전직 요원 '기헌'을 연기하는 배우 공유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많은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 또한 9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전격 연기했다. 월트디즈니코리아 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을 연기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언론시사회 일정 연기에 따른 개봉일 조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독특한 발상을 그린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

영화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열풍을 부른 <워 위드 그랜파> 또한 14일(월) 예정되어 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일을 2021년 1월로 연기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워 위드 그랜파>는 마이웨이 직진 할아버지 '에드'와 사춘기 손자 '피터'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로 할아버지 '에드'역의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아 유쾌함과 통쾌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열풍을 부른 <워 위드 그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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