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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코로나19 여파, 임영웅→홍현희 '음성'..영탁·정동원 '아직'

  • 입력 2020.12.03 20:55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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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조선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에 줄비상이 걸린 가운데, 다행히 같은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속속 음성 판정 결과를 받고 있다. 

3일,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 이찬원이 출연 중인 TV조선 '뽕숭아 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등의 출연진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지난 1일 이찬원이 참여한 가운데 녹화를 진행한 '뽕숭아 학당'과 '아내의 맛' 컬래버레이션 녹화에는 두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출연자가 다수 출연했고, 각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 방송인이 대다수여서 큰 우려를 낳았다.

현재 3일 저녁까지의 판정 결과를 보면 먼저 이찬원과 함께 '뽕숭아 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중인 미스터트롯 탑6는 당일 검사를 완료했다. 임영웅, 장민호, 김희재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에 있으며, 영탁과 정동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두 프로그램에 동시 출연 중인 붐 역시 당일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또한, '아내의 맛'의 박명수, 이휘재, 장영란, 홍현희-제이쓴 부부 역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에 따라 당일 예정이었던 '아내의 맛' 녹화는 취소되었다. TV조선은 상암동 사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의 제작진 및 스태프들의 검사와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이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하면 서장훈, 이적은 이찬원과 같은 스타일리스트와 작업한 이유로 각각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하거나 예정된 라디오 출연을 전화 연결로 대체하고 자가 격리 중이다. 해당 스타일리스트의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진행을 맡고 있는 김성주는 당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사랑의 콜센타'의 가장 최근 녹화가 10일 전이었고 이후 이찬원을 비롯해 탑6와 접촉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자가 격리 대상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 잠복기를 14일로 보는 만큼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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