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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측, "방역지침 준수..검사도 포함"..'뭉찬' 土 녹화 가능할까

  • 입력 2020.12.03 11:49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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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출연자 중 이찬원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김성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찬원이 3일 새벽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찬원이 출연 중인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를 제작하고 있는 TV조선은 당일 상암동 사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 및 제작진, 스태프 등 전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와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그중 '사랑의 콜센타'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주는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5개, 앞으로 론칭을 앞둔 프로그램도 TV조선 '미스트롯2', JTBC '이기면 쏜다'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뭉쳐야 찬다', '복면가왕'과 같은 프로그램은 고정 출연자만도 다수여서 더욱 우려가 쏠린 상황.

3일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에 확인한 결과 "김성주 씨가 이찬원 씨와 겹치는 일정은 '사랑의 콜센타'가 유일하고 10일 전 마지막 녹화 이후 접촉이 없었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하게 따르면서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는데, 다만 당일 새벽에야 소식이 알려진 만큼 김성주는 이미 금주 초까지 일정을 진행한 상태여서 2주의 잠복기를 감안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주 '뭉쳐야 찬다'가 토요일 녹화다. 방역 지침에 따른다는 것은 당연히 검사도 포함되지 않겠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일정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 측의 현재 공식 입장은 김성주 측의 입장을 기다리는 "확인 중"인 상태다. 이찬원 발 코로나19 잠복기를 금주까지로 본다면 프로그램의 원활한 일정 진행을 위해서도 김성주의 빠른 검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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