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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코로나19 확진..'뽕숭아학당' '사랑의콜센타' 줄비상

  • 입력 2020.12.03 10:21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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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2개의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TV조선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3일,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찬원 님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를 통보받은 TV조선은 3일, 상담동 사옥 폐쇄와 제작진, 스태프 전원이 검사와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대처에 나섰고, 당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되었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TV조선의 공식입장에 언급된 '뽕숭아학당'은 물론 출연진이 다수 겹치는 '사랑의 콜센타'측도 비상이긴 마찬가지다. 

이에 TV조선 측은 3일 연예투데이뉴스에 "'뽕숭아 학당'은 물론 '사랑의 콜센타'까지 현재 이찬원 씨가 출연 중이거나 이찬원 씨와 접촉했을 추정 가능한 모든 인원에 이찬원 씨의 확진 소식을 알리고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 안내를 끝낸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녹화 재개 등의 여부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르면 "이찬원 씨의 감염 경로가 불문명한 상태여서 선제적 조치로 사옥 전체 방역을 진행하고 관련 인원 검사 및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 검사 결과까지 완료되어야 그에 따른 녹화 진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찬원이 출연 중인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에는 잉영웅, 영탁, 장민호, 붐이 두 프로그램 모두 고정 출연 중이고, 각각 김성주,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등이 함께 출연 중이다.

이하, 뉴에라프로젝트 전문.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찬원 님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찬원 님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찬원 님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아티스트 관리에 있어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이하, TV CHOSUN 공식입장 전문.

TV CHOSUN은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습니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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