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형돈, 불안장애 악화로 활동 중단.."휴식기 회복 집중"

  • 입력 2020.11.06 08:32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출처=FNC엔터테인먼트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시를 가진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듬해 9월 복귀한 바 있는데, 5년 만에 다시금 같은 질환으로 활동 중단을 알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형돈은 KBS2 '스튜디오K-도니스쿨',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의 진행을 비롯해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JTBC '뭉쳐야 찬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소속사 측은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