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

한 살 차이 시아버지와 며느리!!사이좋은 구부간, 수양대군 김영호와 인수대비 채시라

  • 입력 2012.03.06 11:19
  • 기자명 우현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의 주역 수양대군 김영호와 인수대비 채시라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극 중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인 수양대군 김영호와 인수대비 채시라의 실제 나이는 단 한 살 차이다. 이러한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김영호와 채시라는 실제 시아버지와 며느리처럼 촬영장에서 서로에게 ‘아버님’ ‘아가’라 칭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 주변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특히, 특유의 카리스마도 잊은 채 극 초반부터 며느리 인수에게 만은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었던 수양대군은 십여년의 세월이 지나 장성한 두 아들을 둔 인수에게 한결 같은 애정을 보여주며, 며느리 말이라면 무엇이든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명실상부한 며느리바보를 인증해 주었다. 남편의 이러한 모습이 못마땅한 중전 윤씨(훗날 정희왕후, 김미숙)는 이에 틈틈이 질투를 내 비치기도 하여 며느리와의 사이에 긴장감을 주며 극에 흥미를 더해 주었다.

한편, 이번 주말 방송되는 인수대비에서는 원인 모를 가려움 증과 더불어, 왕위를 찬탈했다는 죄책감에 몸과 마음의 병이 나날이 깊어져만 가는 수양대군이 세자(해양군)에게 보위를 물려줄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왕좌에 욕심을 내는 인수대비의 손발을 묶어두려는 정희왕후의 압박이 더해져 오며 흥미진진한 극이 전개될 예정이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앞둔 수양대군이 며느리 인수대비의 꿈을 이뤄주고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주말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