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말하는건축가! 유홍준 교수, 조성룡 건축가, 김탁환 작가, 임순례 감독 등 초청

대한민국 대표 오피니언 리더 300인의 진한 눈물과 감동이 함께 한 VIP시사회

  • 입력 2012.03.06 09:54
  • 기자명 김영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에 한 획을 그은 故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휴먼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제작/배급:㈜두타연)가 개봉을 앞두고 2월 28일 저녁 7시, CGV 왕십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300명을 초청한 VIP시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사회는 국내 문화계, 건축계, 미술계, 영화계, 학술계 모두 최고의 위치에 입지한 인물들이 자리를 빛내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최고의 문화행사로 기억될 故정기용의 친구들이 함께 한 시사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보석과도 같은 영화 탄생!
이번 시사회에는 故 정기용 건축가의 오랜 친구들이자 국내 건축계와 미술계를 움직이는 최고의 지성들이 함께 했다.

먼저 건축계에서는 <말하는 건축가>에 출연했으며 건축가들이 직접 뽑은 해방 이후 최고의 건축물로 선정된 서울 선유도 공원의 설계자 조성룡 건축가, 건축가 김수근이 설립한 공간 그룹 이상림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건축가 김헌, 국내 대표적인 건축사진작가인 김재경 작가, 그리고 故 정기용 건축가와 함께 일했던 기용건축 직원과 건축주들이 참석했다.

미술계에서는 故정기용 건축가의 부인인 김희경 화백을 비롯해 전 문화재청 청장 유홍준 교수, 전성우 간송미술관 관장, 서울시 신청사 공공미술 작품 당선 작가인 전수천 설치미술가,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렬 화가, 한국 민중미술의 역사를 만든 단체 ‘현실과 발언’ 동인인 임옥상 화가와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정헌 화가, 환기재단/환기미술관 작품 소장 작가 진유영 화가, 그리고 미술비평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최민 명예교수 등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파워 엘리트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또한 영화계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 영화제작자

심재명 대표 외에도 이은 감독, 임순례 감독, 김탁환 작가, 가수 김민기, 김수철 등이 참석했다. 그밖에도 일일이 이름을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영화, 미술, 건축, 문화 분야의 평론가 및 학계 주요인사 등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말하는 건축가>를 관람해, 2012년 어느 문화행사보다 화려한 자리를 가졌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정재은 감독은 “이 자리에 정기용 선생님이 함께했다면 더 기뻐했을 것”이라면서, “그가 사회에 남긴 행적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영화로 새겨지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화가 끝난 뒤 극장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에도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한 채 영화의 여운을 만끽했다.

유홍준 교수는 “정말 정기용 건축가의 철학과 일생을 잘 담아낸 훌륭한 영화였다. 정기용이 이 영화를 봤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화를 감상한 최광희 기자는 “<말하는 건축가>는 건축 다큐이자 실존적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영화다”라고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김탁환 작가 역시 “말하는 건축가는 한 인간의 열정과 위엄에 관한 단단한 성찰”을 한 영화라고 평했다.

 

故정기용 건축가의 특별한 업적을 기리며 그의 마지막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는 작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대한민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다시 한번 큰 감흥을 선사했다.

故정기용 건축가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감동하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깨닫게 하는 영화 <말하는 건축가>는 3월 8일, <울지마 톤즈>의 감동을 뛰어넘을 감동휴먼다큐멘터리로서 건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온 故 정기용 건축가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