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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구미호뎐', 이동욱표 구미호 新 판타지 출격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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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7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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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이동욱, 조보아, 김범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전설의 고향'과 같은 고전물부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까지 여성 캐릭터의 전유물이었던 구미호가 남성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저승사자의 구미호 변신은 과연 통할 수 있을까.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이동욱, 조보아, 김범 등의 완벽한 조합을 필두로 색다른 구미호를 그릴 예정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다.

특히 ‘구미호뎐’은 ‘여우=여성’를 상징하던 고정 이미지를 탈피, 남성 구미호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만, 구미호라는 캐릭터성은 그대로 옮겨온다. 여우답게 영특한 지능과 준재벌급 자산, 사람을 홀리는 미색까지 완벽한 스펙을 가진 구미호 역에 배우 이동욱이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이후 다시금 판타지물 도전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구미호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효 연출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조보아, 김범이 참석했다.

   
 
   
 

먼저 강 연출은 ‘구미호뎐’의 제작 배경에 대해 “마블을 중심으로 한 히어로 영화들이 있는데 저희도 한국적인 소재와 한국적 캐릭터로 그런 이야기를 이제 드라마에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며 “이전 작품들과 캐릭터가 다른 부분이 많다. 이 세 명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구미호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생각하는 구미호고 보통 여성 캐릭터였고, 조금씩 변주는 있었지만, 한이나 로맨스로 풀렸는데, 다른 결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여자 구미호가 있었다면 남자 구미호도 있었지 않을까, 그럼 인간을 사랑했을 수 있지 않을까, 잘 됐을 리 없다, 그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어쨌든 기존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캐릭터 자체를 바꿨고, 그러면서 이러한 캐릭터들이 탄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강 연출은 “작품에 판타지, 액션, 로맨스, 코믹도 많은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청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배우의 아우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했다. 이연에는 다른 배우로는 상상이 잘 안 되더라. 이동욱 씨가 맡아야 한다고 처음부터 생각했고, 조보아 씨와 김범 씨도 마찬가지다. 김범 씨는 아랑을 위해 때맞춰 제대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조보아 씨는 처음 미팅했을 때 보시는 것과 상당히 다르게 털털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어서 남지아 역에 딱 맡겠구나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타지 로맨스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이동욱은 또 한 번 판타지물에 도전하는 만큼 부담도 컸지만, 남자 구미호라는 독특한 설정에 매력을 느꼈다고. 그러나 실존하지 않는 존재인 만큼 무엇보다 대본에 충실하려 했다고 한다.

이동욱은 “‘도깨비’라는 판타지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캐릭터를 위해) 뭘 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해서 대본에 충실하려 했고, 현장에서 어려움은 감독님과 상의했고, 액션이 많아서 촬영 전부터 배우들과 액션 합을 많이 맞춰 보는 등 그런 준비를 했다.”며 “사실 (구미호를) 겪은 적도 없고 실제로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참고할 것이 없다. 비슷한 다른 작품을 보면 따라 하게 될 것 같아서 보지 않았다. 작가님의 세계관 안에서만 즐겁게 뛰어놀자 생각했다.”고 밝혔다.

극 중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화제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걸크러쉬 PD 남지아 역에 조보아가 분한다. 청순한 얼굴로 뒤가 구린 인간을 겁박하는 게 주특기인 타고난 승부사다.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에 조보아는 “남지아라는 캐릭터는 제 평소 성격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셋 중에 유일한 인간이고, 어려서 부모가 실종된 사건을 겪는데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로 인한 실종이라는 믿음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고 이후 성장해가는 캐릭터”라며 “부모님이 꼭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는, 그런 부분이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아직 경력이 짧지만, 이제껏 했던 연기와 또 다른 결이 있는 것 같아서 큰 재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남지아 역은 캐릭터성의 변신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에도 도전한다. 그는 “뭐든 마찬가지지만 상대 배우와 합이 중요한 것 같다. 이동욱 씨가 많이 봐주시고 챙겨주시고 액션도 사전에 합을 많이 맞춰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이동욱을 ‘이 선생’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욱은 “조보아가 참 욕심이 많다. 체력적으로 힘들 거고, 어려운 액션이 있으면 대역분들에게 맡길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 본인이 다 해내려고 하는 게 좋아 보이더라. 보아 씨가 열심히 하니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 화답했다.

전역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김범은 이연의 배다른 동생 이랑 역을 맡는다.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묘다. 한때 형 이연이 세상의 전부였으나 인간 여자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형을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그가 바라는 것은 이연의 파멸뿐이다.

   
 

이에 김범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형을 미워하게 되는데, 아픔도 있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구미호의 유례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했고 동물적인 움직임을 따라 해보기도 했다. 화려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분들과 많이 상의하기도 했다.”며 “이랑이 어떤 시각에서는 나쁘게 혹은 날카롭게 보이기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외로워 보였다. ‘빌런’을 흔히 악당이라고 알았는데 무언가에 집착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더라. 이랑은 형에 대한 감정이나 관계에서 시작되는 지점이 있어서 조금 다른 느낌이었고, 감정이 다채로워서 이랑은 연기하며 배우는 점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런 김범에 대해 이동욱은 “제대하고 오랜만에 봤는데 전보다 훨씬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졌고 책임감이 강해졌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범은 “저 스스로가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시간을 보내면서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간 쌓인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강 연출은 “2년 이상 열심히 준비했다. 캐릭터, 비주얼, 스토리, 모든 것에 자신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고, 김범은 “요즘 '탈휴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 않나. ‘구미호뎐’은 구미호가 주인공인 드라마다. 사람이 낼 수 있는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드리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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