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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승리호', '킹스맨' 등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잇따른 개봉연기

  • 입력 2020.08.28 20:3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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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30일부터 전격 시행됨에 따라 '뮬란, '승리호', '돌멩이' 등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연기 소식을 알렸다.

먼저, 9월 10일 개봉 예정이었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이 9월 17일(목)로 개봉일자를 변경했단. <뮬란>은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기 전 3월에 개봉을 앞두고 이미 한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바, 이번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부득이하게 개봉을 연기했다.

▲ 9월 10일에서 9월 17일(목)로 개봉일자를 변경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9월에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었던 한국영화 <승리호> 또한 개봉일정을 연기했다. <승리호> 제작사 측은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로 인해 개봉을 잠정적으로 연기하며,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 확산세에 개봉일정을 연기한 <승리호>

영화 <승리호>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우주에서 빚어낼 신선한 앙상블과 우주 공간의 스펙터클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를 표방하는 한국형 SF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9월 9일(수) 예정이었던 영화 <돌멩이>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상황을 고려해 9월 30일(수)로 변경되었다.

▲ 다음 주 개최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를 연기하고, 9월 30일로 개봉일정을 변경한 <돌멩이>

영화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의 진심 어린 열연으로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하고 살펴봐야 할 이야기에 담긴 묵직한 울림을 전달하는 영화다.

▲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2021년 상반기에 영화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여기에 9월 개봉 예정이었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또한 개봉일정 변경 소식을 알렸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측은 2021년 상반기에 영화를 공개한다는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 <기기괴괴 성형수>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2일로 예정되어 있던 개봉을 미루고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 발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 네이버 레전드 웹툰 [기기괴괴]의 최강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옮긴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이번 주에 전세계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  김민경 감독의 <리메인>, 임왕태 감독의 <이별식당> 등의 상영과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8월 26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에서 개봉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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