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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성종 코로나19 확진..'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앞 초비상

  • 입력 2020.08.19 16:26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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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종영 2회를 앞둔 KBS2 '그놈이 그놈이다'가 초비상이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서성종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 18일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에 따라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촬영을 중단하고 그와 접촉한 배우 및 스태프들이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9일, 드라마 측 한 관계자는 연예투데이뉴스에 "단역 배우의 확진 판정 후 촬영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해당 배우의 촬영은 1회였으며, 동선이 겹친 배우와 스태프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서성종은 지난 14일 진행된 촬영에만 참여한 것으로, 황정음, 윤현민 등 주요 배우들과는 촬영이 겹치지 않아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드라마 측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접촉자의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검사 등 역학 조사를 완료한 후 촬영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작품은 애초 오는 25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면서 종영 일자가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KBS2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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