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다가오는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중에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해외 영화제에서의 낭보를 전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이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할 일러스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로 할아버지의 양옥집과 어린 남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일러스트 포스터는 영화 속 어린 남매 옥주와 동주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는 남매가 처음으로 할아버지의 집에 도착한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다. 할아버지 집 앞에서 떠나가는 아빠의 차를 쳐다보고 있는 어린 남매의 모습은 조금은 어색하지만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이 이런 어린 남매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 같은 따뜻함을 전해주는 마법 같은 모먼트를 보여준다.

두 번째 양옥집에서의 추억을 소품들과 함께 담아낸 오브제 일러스트 포스터는 <남매의 여름밤>하면 떠오르는 인상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있는 ‘옥주’, 애착인형 코끼리를 타고 있는 ‘동주’, 마른 오징어&맥주와 한 세트가 된 아빠 ‘병기’, 비빔국수를 만들고 있는 고모 ‘미정’, 전축 위에 앉아 노래 ‘미련’을 듣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영화 속 주인공의 인상적인 모먼트를 귀엽게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국내외 영화제 수상과 초청,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남매의 여름밤>의 관람기대지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며 8월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최고의 가족 영화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월 극장가를 책임질 최고의 가족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