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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곡 'Apple' 음원·음반 차트 상위권 안착..뜨거운 반응

  • 입력 2020.07.14 19:38
  • 기자명 이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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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쏘스뮤직

[연예투데이뉴스=이건봉 기자] 여자친구의 신곡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은 음원 공개 직후 벅스 1위를 비롯해 지니뮤직, 멜론 등 국내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14일 현재(오전 8시 기준) 벅스 2위, 지니뮤직 3위 등을 기록하며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벅스와 지니뮤직에서는 타이틀곡 'Apple'을 비롯해 '눈의 시간', '거울의 방', 'Tarot Cards', 'Crème Brûlée', '북쪽 계단'까지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4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은 발매 첫 날 총 4만 2,86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총 5만 3,162장)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해외 반응도 고무적이다. 여자친구는 컴백 당일 '#GFRIEND_APPLEMV', '#回_SOTS_Release'의 해시태그로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 2위에 나란히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새 앨범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몰타 등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신곡 'Apple'은 레트로가 가미된 트렌디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선택 이후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마녀'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저 유혹에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이 아닌,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자친구는 화려하고 짙은 메이크업부터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캣워크, 여섯 멤버가 일렬로 서서 팔과 손을 이용해 나뭇가지에 열린 사과를 표현한 사과 나무 춤까지 다양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파격적인 '청량 마녀'의 모습을 보여 준다.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혹적인 눈빛과 표정이 더해져 한층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Apple' 뮤직비디오는 순수했던 여섯 소녀가 유혹에 빠져 황홀함을 느끼며 마녀로 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제껏 보인 적 없는 과감한 비주얼 변화는 물론,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 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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