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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얼굴 1895', 7월 14일~17일까지 사흘 공연 추가 취소

  • 입력 2020.07.14 11:1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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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예술단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파토리로 꼽히는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오늘 14일부터 17일까지의 공연이 재차 취소됐다. 앞서 8일부터 12일까지 한 차례 취소된 데 이어 두 번째 취소 조치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13일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을 추가로 취소한다. 반복된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등의 만반의 준비를 통해 예정된 공연의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어렵게 됐다”며 “18일 이후 공연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17일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8일 이후 공연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공연을 기다린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평소 사진 찍기를 즐겼다는 고종과 달리 명성황후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았다는 역사적 기록에서 착안한 팩션극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예정한 바 있다. 이번시즌에서는 명성황후 역에 차지연, 박혜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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