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곽동현, 신곡 '거짓말' 발표.."김경호 오마주" 담아

  • 입력 2020.06.08 16:22
  • 기자명 이은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록커 곽동현이 오는 6월 11일, 신곡 '거짓말'을 발매한다.

곽동현의 이번 신곡 ‘거짓말’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일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정통 록 발라드로, 이별에 대한 슬픔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거짓말’은 록 보컬의 레전드로 꼽히는 김경호, 김종서, 박완규 등의 전성기 시절을 다시 접하는 것과 같은 보컬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곡이다. 애절한 도입에서부터 강렬한 일렉 사운드를 뚫는 파워풀한 초고음과 샤우팅까지, 곽동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곡 전체를 장악한다.

여기엔 곽동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곽동현은 레전드 선배들에게 ‘록 보컬의 계보를 잇는 후배’로 인정받고 있고, 그중에도 김경호는 곽동현의 음악 인생 최고의 롤모델이다. 곽동현은 JTBC ‘히든싱어’에서 김경호 편에 출연해 100% 싱크로율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인연은 현재까지 이어져 곽동현의 첫 단독 콘서트에 김경호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이제는 소속사 한솥밥 식구이자 가요계 선후배로 든든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가 됐다. 그런 곽동현은 신곡 ‘거짓말’을 통해 ‘김경호 오마주’를 담아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포부를 되새겼다.

▲ 사진제공=㈜프로덕션 이황

곽동현의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은 연예투데이뉴스에 “이번 신곡 ‘거짓말’은 곽동현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곡 자체가 김경호의 전성기 시절의 느낌을 담은 곡이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선배들이 이끌던 록의 부흥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다는 곽동현의 다짐이자 희망이 녹아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곽동현의 신곡 ‘거짓말’은 록의 부흥기를 향유한 리스너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곡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곽동현은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준 우승을 차지하면서 크로스오버 장르까지 완벽 소화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개인 앨범 활동과 동시에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 '위윌락유'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혀왔다. 오는 7월에는 지난 2018년 가수 소향과 함께했던 조인트 콘서트 '전율'을 다시 선보이는 등 신곡 발매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