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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프랑스여자' 언론시사회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20.06.02 22:5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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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프랑스여자>가 6월 1일,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언론시사회에서 김희정 감독은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도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미라’(김호정)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프랑스여자>에 대해 김희정 감독은 “폴란드에서 7년 간 유학생활을 하며 프랑스에도 잠시 체류했는데, 그 시절 만났던 한국 여성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땅이 아닌 곳에서 살아가는 이방인, 묘한 경계에 있는 여성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그리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 <프랑스여자> 언론시사회 현장;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미라’ 역을 맡은 김호정은 “촬영 반년 전부터 불어를 배우고, 롤모델이 되는 분을 프랑스에서 직접 만나 뵙기도 했다”며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 ‘미라’로 변신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영은’ 역의 김지영은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는 반면, 지우고 싶거나 왜곡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 모든게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했고, ‘해란’과 ‘현아’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 류아벨은 “각 캐릭터가 갖고있는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어 연기했다”며 연기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 흥행을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는 류아벨, 김호정, 김지영, 김희정 감독

한편, 김호정은 “김지영 배우는 ‘영은’처럼 화통하고 현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해 너무 즐거웠고, 류아벨 배우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배우로, 처음인데도 호흡이 잘 맞았다”라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에 김지영은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여행을 예고하는 영화 <프랑스여자>는 오는 6월 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40대 여성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공감 영화 <프랑스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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