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수란이 가창에 참여한 ‘영혼수선공’ OST가 베일을 벗었다.수란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OST Part.3 ‘마음이 이상해’를 발표했다. 

‘마음이 이상해’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담백한 사운드와 수란의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팝 발라드곡이다. 섬세한 소울을 자랑하는 수란이 가창을 맡아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을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 곡은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과 두려움, 누군가를 향한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긍해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포착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텅 빈 여백의 피아노 연주 위에 수란의 섬세한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곡의 구성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와 함께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혼수선공’ OST Part.2 하현상의 ‘우리 둘, 서로의 위로가 되어’를 비롯해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 등 인기 OST들을 작업한 작곡가 심현보와 수란의 OST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과 환자의 이야기를 그린 의학드라마 KBS ‘영혼 수선공’은 매주 수·목요일 KBS2TV에서 2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