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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이야기의 탄생! '인간수업' 제작발표회 성황리 개최!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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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8  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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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28일 오전 11시에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김진민 감독, 윤신애 제작자 등 <인간수업>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 “불편하지만 나쁜 현실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과 윤신애 제작자

“초고만으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대본이었다.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말로 말문을 연 윤신애 제작자는 “해서는 안될 선택으로 파멸로 치닫는 10대들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불편하지만 나쁜 현실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라며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선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라고 덧붙인 김진민 감독은 “질문에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질문에 질문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라며 <인간수업>이 던지는 직설적인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 <인간수업> 모범생 지수를 맡은 김동희, 민희를 연기한 정다빈

진한새 작가의 강렬한 이야기는 배우들의 마음도 단번에 사로잡았다. “기존 학원물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신선한 충격이었다”는 정다빈은 “10대들의 이면과 나쁜 현실을 작품을 통해 상기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책임감을 갖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남윤수도 “<인간수업>은 10대의 어두운 이면과 속마음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어서 신선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 <인간수업> 규리 역의 박주현, 기태 역의 남윤수

<인간수업>은 모든 배우를 오디션으로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 윤신애 제작자는 “배우들이 갖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가 <인간수업>의 생생하고 독특한 캐릭터에 선입견으로 작용할까 우려됐다”라며 과감한 신인 캐스팅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김진민 감독과 윤신애 제작자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면서 뭔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결과적으로 너무 성공적이었다”라며 도전에 가까웠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제작발표회;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수백 명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괴물 신예들은 치열한 노력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만들어가며 제작진의 용기에 성숙한 연기로 화답했다. 돈을 벌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두 얼굴의 모범생 지수로 분한 김동희는 “극적인 감정도 많고 궁지에 몰린 캐릭터라 공감하기 쉽지 않았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으나 “지수가 극한의 감정에 놓여 잠을 못 이루면 저도 잠을 설쳤다. 현장에서도 감독님의 디렉션을 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어려운 만큼 최대치로 노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범죄의 중심에 선 민희를 연기한 정다빈은 “성인이 되고 처음 만난 작품이라 부담이 컸다. 나를 내려놓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책과 기사, 다큐멘터리를 접하며 캐릭터와의 벽을 허물려고 노력했다”고 촬영하면서 쏟아부었던 열정을 털어놨다.

   
▲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제작발표회 현장

극 중 비상한 머리와 인기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핵인싸’인 규리 역의 박주현은 “규리를 이해하기 전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를 공부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외면하고 있던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사실적이고 꾸밈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민희의 남자친구이자 학교 일짱인 기태 역의 남윤수는 “10대들의 생각과 마음을 공감하기 위해 영화를 찾아봤다. 개인적으로 부담이 됐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제가 보여줬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입을 모아 “배움이 공존하는 현장”이었다고 회상한 네 배우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

우리 사회의 나쁜 현실과 10대들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그려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화두를 던지는 <인간수업>은 바로 내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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