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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코로나19 확진자 2명 외 전원 음성 확인

  • 입력 2020.04.06 09:3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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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에스엔코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 측이 배우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에서 앞서 확진 판명된 배우 2명을 제외,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현재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중이었던 가운데, 출연 중인 캐나다 여성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2일 미국인 남성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시는 공연 관람을 했던 8천 578명의 명단을 확보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4월 6일(월) 08:00 기준 최종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확진 2명, 음성 126명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배우 외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4월 1일(수)부터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2주간 1인 1실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건강 확인을 통해 체온과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확진된 2명의 앙상블 배우는 각각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 관할 기관을 통해 관련 시설 및 이동 경로, 인근 지역의 방역 조치는 완료 되었다. 공연장은 4월 1일(수) 방역 조치 및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간 5M 이상 거리, 공조장치(공기 조화 장치)등을 확인 완료했다.

한편, 제작사 측은 프로덕션 전원 검사 및 역학 조사, 방역 등의 진행 과정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배우와 스태프 및 관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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