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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스킨', '주디'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놀라운 실화 소재 영화!

  • 입력 2020.03.16 23:0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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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극장가에 영화팬들을 놀라게 할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고 있다. 먼저, 3월 11일 개봉한 영화 <다크 워터스>는 인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트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한 영화로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위험에 빠뜨린 독성물질 유출 사건을 밝히기 위해 미국을 대표하는 화학 기업 듀폰에 맞선 단 한 명의 변호사 ‘롭 빌럿’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듀폰은 독성물질 PFOA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자사 제품에 PFOA를 사용하고 무단 방류하며 40년 넘게 진실을 은폐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왔다.

▲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 <다크 워터스>

PFOA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킨 것은 물론, 프라이팬, 콘택트렌즈, 유아 매트 등 우리와 밀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어 기형아 출산율을 높이고 각종 암과 갑상선 질환 등 중증 질병을 유발했다. 이렇듯 서서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인류의 99%를 오염시켜 온 독성 물질의 위협은 현재에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더 이상은 외면할 수 없는 사건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이어, 3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킨>이 눈길을 끈다. 영화 <스킨>은 극단적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손에 자란 브라이언(제이미 벨)이 사랑하는 여인 줄리(다니엘 맥도널드)를 만나면서 온몸에 새겼던 문신을 지워가는 것을 시작으로 새 삶을 살고자 했던 한 남자의 고통스러운 투쟁을 그린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 구원에 관한 가장 충격적인 실화 <스킨>

<스킨>은 제이미 벨의 연기로 실제 브라이언이 겪었던 긴박하고도 위험한 순간을 고스란히 그려냈다는 호평과 함께 그의 강렬한 인생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단적 인종차별주의자였던 브라이언의 강렬한 충격 실화를 담은 영화 <스킨>이 오는 3월19일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디 갈랜드’ 역을 맡은 르네 젤위거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 등 전 세계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쥐게 되어 19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낸 영화 <주디>는 3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곧 관객들을 만난다.

▲ 르네 젤웨거, 그녀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부신 연기! 영화 <주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르네 젤위거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만큼 역대급 열연을 선보여 오스카를 거머쥐게 된 만큼 <주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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