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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반의반', 정해인-채수빈 표 힐링로맨스 키워드..#짝사랑 #결핍 #성장
이애림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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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6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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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정해인, 채수빈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반의반’이 안방극장에 신선한 힐링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나 홀로 그대’,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연출과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집필한 이숙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반의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엽 연출을 비롯해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가 참석했다.

먼저 이상엽 연출은 ‘반의반’에 대해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는 드라마다. 하원과 서우의 짝사랑을 담고 있고, 설레고 두근거리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반의반’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가드너, 클래식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고, 그에 더불어 인공지능이라는 소재가 등장한다. 인공지능과 로맨스, 어떤 관련으로 이어지게 될까. 이에 이상엽 연출은 “인공지능이라는 소재는 기술이 얼마나 좋아질까도 관심이 많지만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AI를 만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람으로 대할 수 있을까, 사람으로 대하는 건 뭘까, 반면 실제 사람을 대할 때는 어떤 마음을 갖는가, 그런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고, 짝사랑이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한 소재인 것 같아서 (그와) 이어서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캐스팅에 관해서는 “캐스팅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배우들”이라고 먼저 자랑하면서 “정해인 씨 얼굴에 가끔씩 나오는 날카로움이 있다. 그 예민함을 살리는 캐릭터를 맡기고 싶었는데 캐릭터에도 그런 면이 있다. 굉장히 잘해주고 있고, 채수빈 씨는 분량이 많아 스케줄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의 에너지가 있어서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이하나 씨는 그동안 장르물을 많이한 분인데, 마침 이런 드라마를 찾고 있는 것 같더라. 좋아해줘서 고맙고, 어떤 캐릭터를 하더라도 본인 것으로 만드는 매력이 있는 배우다. 또 김성규 씨는 한 스틸 사진을 봤는데 굉장히 궁금해지는 얼굴이었다. 그동안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로맨스물을 할까 걱정됐지만 마침 타이밍이 맞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으로 출여한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찍을 때부터 이미 차기작을 ‘반의반’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로써 이숙연 작가와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정해인은 “대본 자체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프로그래머이자 가슴 아픈, 애틋한 짝사랑을 가슴에 간직한 남자다. 변해가고 성장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으려는 캐릭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해인은 출세작이 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이번 ‘반의반’까지 로맨스 장르에 연달아 출연하게 됐다. 정해인은 “로맨스물을 좋아해서 평상시에 즐겨보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특히 이번 드라마는 안판석 연출 이후 다른 연출자와 손발을 맞춘 첫 로맨스물이어서 주목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이에 정해인은 “말 그대로 설렘 반 긴장감 반, 정말 반의반인 것 같다. 너무 떨린다.”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력을 다해 진심을 다해서 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반의반’은 결핍과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다른 로맨스물과의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해인은 “이번 드라마는 사람에 대한 결핍이 더욱 도드라진 부분이 있다. 각 인물이 하나씩 결핍이 있고 사람을 통해 치유해가는 과정이 있는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수빈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로 분한다. 그는 이번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로 “대본이 읽을수록 더 재밌고 크게 매력을 느꼈다. 감독님과 신인 때부터 뵈었고 ‘쇼핑왕 루이’도 재밌게 봐서 믿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우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는 “보통 짝사랑을 하면 만나고 싶고 내가 갖고 싶고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서우는 그런 욕심이 없고 그냥 온전히 이 사람이 잘 됐으면, 행복했으면 좋겠고, 응원을 해주는 마음이 있는데 그런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뻐서 많은 공부가 되고 있다.”며 “서우는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정도 많고 사랑이 많은 인물이다. 공감 능력도 뛰어난 인물이어서 그런 따뜻한 모습들을 잘 담아내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정해인과 채수빈의 케미와 호흡도 ‘반의반’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먼저 채수빈은 정해인에 대해 “되게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현장에서 배려가 많고 주변을 잘 챙겨주셔서 배려를 많이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호흡 점수에 대해서는 “80점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정해인은 “배우 채수빈과 정해인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다. 저는 그렇게 마냥 밝지만은 않은데, 채수빈 씨가 워낙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평소에도 스태프들과의 팀워크가 굉장히 좋아서 밝고 긍정적인 배우구나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하나는 ‘보이스’ 시리즈를 통해 장르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로맨스물에 참여하게 됐다. 극 중 가드너 순호로 출연한다. 그는 “대본을 읽고 2시간 만에 하겠다고 했다. 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글이 딱 제 마음을 옮겨적은 느낌이었고, 아주 예쁘게, 정말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다룬 느낌이어서 참여하고 싶었다.”며 “3년이나 ‘보이스’라는 작품에 매진했었기 때문에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이 작품을 추천받았을 때 너무나 하고 싶은 요소들이 많았고, ‘보이스’ 제작진에서도 지금도 응원을 많이 보내주고 계신다. 처음 데뷔했던 ‘연애시대’라는 드라마도 생각나서 친정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고, 순호가 나왔을 때 웃음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기톤부터 모든 면이 다 달라진 작업이어서 그런 점에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극 중 피아니스트 인욱으로 출연한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등에 출연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도 참여해 현재 시즌2가 방영 중이다. 드라마는 이번 ‘반의반’이 첫 출연인데 그동안 주로 맡았던 센 캐릭터에서 벗어나 남다른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에 김성규는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라는 자체로 걱정을 하면서 대본을 읽었는데 대본이 애정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도록 잘 그려져 있었다.”며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나오는데 조금은 예민하고 자존심도 강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슬럼프가 오지만 다른 인물들과 만나면서 그를 치유하고 성장해가게 된다. 드라마 안에 많은 인물이 나오고, 여러 로맨스가 나온다. 저는 또 피아노와의 로맨스가 있는데 슬럼프를 빠져나오는 부분에서 어떤 인물을 만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촬영을 기대하고 있고, 전에 했던 장르와 다르기 때문에 분명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영 중인 ‘킹덤’과 동시에 ‘반의반’이 선보이게 된 부담에 대해서는 “장르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킹덤’과 동시에 공개된다고 부담은 전혀 없다. 오히려 이 작품이 잘 전달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상엽 연출은 기대 시청률을 10%라고 밝히면서 “‘반의반’은 짝사랑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한 순간에 소중한 사람을 읽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걸 견딜 수 있는 작은 조각들을 키워가면서 만나게 되고 치유해가고 성장하는 이야기여서 굉장히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삶의 작은 조각에서 시작해서 내 삶을 다시 일으켜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 시청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는 23일 저녁 9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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