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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핸섬 타이거즈', 서장훈 감독의 찐농구 기대하시라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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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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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농구 레전드’ 서장훈이 연예인 농구단 ‘핸섬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리얼 농구를 선보인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는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농구 예능이다. 한국 농구의 레전드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레드벨벳 조이가 매니저를, 배우 이상윤, 서지석, 강경준, 차은우, 유선호, 쇼리, 문수인, 이태선, 줄리엔 강이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철 PD를 비롯해 감독 서장훈, 매니저 조이 외 10명의 선수 모두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핸섬 타이거즈’는 무엇보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은퇴 후 다시 농구 코트로 돌아간 최초의 모습이 공개되는데, 그것이 감독직이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서장훈은 그동안 농구를 소재로 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도 있었으나 이번 ‘핸섬 타이거즈’는 ‘리얼 농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감독직으로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좌충우돌 성장기를 주요 골자로 하는 여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 역시 ‘승패의 게임’ 스포츠에 집중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열 명의 선수들의 땀과 노력, 농구의 재미, 그 사이에서 매니저 조이 씨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어떠한 케미가 나올지 기대하셔도 좋다. 현재까지 4회 정도 촬영을 진행했는데, 스태프와 제작진은 만족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더 감동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진짜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뚝심 있게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감독으로 코트에 돌아올 서장훈은 멤버들에게 호랑이 감독으로 통할 정도로 농구와 관련해서는 철저히 리얼 농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농구를 소재로 예능을 한다는 건 저에게 가장 어려운 예능이다. 해서 제작진과 약속했던 것이 이것으로 장난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한데 뭉쳐서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는 정직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제작진도 그 의견에 동의해줘서 지금까지는 잘 촬영하고 있다.”며 “조이 매니저와 선수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농구로 모여서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 저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저의 막연한 생각은, 농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앞서 농구 프로그램에 일절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는, 농구라는 종목은 단기간에 해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 만한 그림이 되려면 그만큼의 연습과 숙련된 시간이 필요한데, 전에는 예능에 많이 치우쳐있었고 제가 썩 좋아하는 방식도 아니었다. 우리는 웃음보다 다큐에 가까운, 농구로 성장하고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리얼로 보여드리겠다는 거고, 우리나라 아마추어 중 최강 7팀을 모셨다. 그분들을 상대로 제가 지도해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식 없이 정직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상대 7팀과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통해 우열을 가린다. 만약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프로그램도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만큼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열의를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장훈은 “만약 플레이오프 3게임이 지면 끝이 난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처럼 비슷한 팀을 붙여서 이기는, 그런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랬다면 제가 안 했다. 아마추어팀 중에도 실력이 좋은 팀을 섭외했고, 그들과 진짜로 경기를 하기에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안재철 PD는 “현재 주 1회 촬영을 하고 있는데 나머지는 모두 개인 훈련 및 5:5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 간담회가 끝나고서도 촬영은 없지만, 선수들은 훈련을 갈 것이고, 첫 방송일에도 밤 10시 30분까지 연습경기가 있다. 정말 보여주지 않는 훈련량이 어마어마하고, 절대 예선에서 떨어지지 않겠다는 결의가 대단하다.”며 제작진은 물론 감독, 선수 모두가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리얼 농구’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스포츠 예능의 백미인 멤버들의 성장기도 빼놓을 수 없다. 승부를 위해서는 주전 선수들의 풀타임 기용이 절실하지만 10명의 선수를 고루 활용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서장훈은 먼저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아마추어 경기인 만큼) 저희는 선수 출신은 무조건 배제했다. 엘리트 코스를 조금이라도 거친 이들은 모두 뺐다. 저희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저희와 시합할 팀들도 선수 출신은 다 빼고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하기로 했다.”며 “경기의 룰은 얼마든지 상대 팀과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한 선수가 40분을 다 뛸 수 없다든지, 3쿼터 이상을 뛰지 못한다든지,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다들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고, 그것으로 충분히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성장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니저로 나설 조이는 무엇보다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안재철 PD는 조이의 역할에 대해 “농구는 단기간에 성장할 수가 없고, 서장훈 감독이 굉장히 엄할 때도 있다. 선수들도 몰입하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 갈등도 있다. 그럴 때 조이 씨가 선수들의 속마음을 들어주거나 분위기를 풀어주는 등 선수들의 멘탈을 케어해주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전했다.

10명의 선수는 모두 ‘농구 레전드’ 서장훈 감독 팀의 멤버가 된 것에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고, 조이는 감독 서장훈에 대해 “지금까지 예능에서와 달리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혼자 계실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마음이 쓰여서 감독님을 가장 챙겨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시청자들에게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땀을 흘리는 만큼 결과가 얻어진다. 선수들의 노력이 미치지 못한다면 일찍 접게 된다. 선수들이 잘하면 조금 더 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과연 ‘핸섬 타이거즈’의 아마추어 팀 도장깨기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을 모았다.

한편, SBS 신규 예능 ‘핸섬 타이거즈’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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