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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건강상 이유로 휴식 결정 "응원 부탁"

  • 입력 2019.12.04 11:1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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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건강 악화로 휴식과 안정을 위한 잠정 휴식을 결정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일 오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는 상황을 알리며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강다니엘은 당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부터 잠정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금일(4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과 방송사,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강다니엘을 향해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힘겨운 심정을 밝혀 팬들의 우려를 샀다.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라며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안 좋은 쪽으로 몰고 가는 거,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것, 가족, 팬들 모두 조롱 받는거 너무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국민 센터'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큼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나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고, 이후 본격 솔로 활동으로 기지개를 켜는 듯했으나 최근 엠넷 '프로듀스' 제작진이 순위조작으로 구속되어 전 시즌 조작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강다니엘에게도 악성댓글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디지털 싱글 '터칭'으로 활동에 복귀한 강다니엘은 당일 예정됐던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해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 전해 드립니다.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습니다.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금일(4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피하고, 사실상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과 방송사,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당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강다니엘의 건강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회복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있는 방안 또한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좋지 못한 소식 들려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강다니엘을 향해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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