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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 MFBTY 투어 콘서트 MOMENT 서울 공연 성료..힙합으로 들썩

  • 입력 2019.11.18 20:2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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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Moment의 서울 공연이 무사히 성료했다.

MFBTY의 '8:45 Heaven'로 시작된 공연은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삶의 향기', '검은 행복' 등의 인기곡이 이어졌고, 많은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10일에 발매된 앨범 ‘Dream Catcher’의 더블 타이틀인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해'와 'Motel' 무대가 펼쳐졌다. 록과 힙합이 크로스오버 된 ‘안된다고 해도 될때까지해’는 라이브 무대에서 음원보다 한층 강한 폭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MFBTY의 무대는 "밤 밤 바바바 밤 발라버려"라는 훅이 인상적인 'Monster', 관객들이 함께 "in"을 연호할 수 있는 'Get it in'으로 클라이막스에 올랐다.  

한편, '구속'으로 강렬하게 무대를 연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년 이상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호흡과 우정이 느껴지는 재치 있는 토크와 함께 관객에게도 마이크를 돌려 대화를 나누는 등 관록이 느껴지는 콘서트 진행을 이어갔다. 또한 ‘가슴 아파도’, ‘그대는 모르죠’, ‘Missing You’처럼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발라드는 물론 데뷔 초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What U Want’, ‘Old Skool Love’, ‘Let’s Get I On’과 같은 강렬한 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의 대미는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가 함께 장식했다.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관객들이 앵콜을 외쳤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MFBTY가 피처링한 ‘Sea of Love’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20주년 앨범에 수록된 ‘Feel This Love’가 펼쳐졌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원하는 바를 향해 나아가라는 ‘Feel This Love’의 메시지가 저절로 몸을 흔들게 만드는 사운드에 실려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거의 모든 관객들이 스탠딩하여 공연의 마지막을 즐겼다.

올림픽홀을 뜨겁게 달구며 무사히 종료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는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 연말까지 투어를 진행하며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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