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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

도복 입은 김희애 vs 이태란 , 도끼 잡은 이성재 vs 장현성 살벌한 네 배우에게 무슨 일이?

  • 입력 2012.02.28 09:3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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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유도복을 입고 있는 김희애와 이태란 , 산속에서 도끼를 잡고 있는 이성재와 장현성. 비장한 표정으로 살벌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의미심장한 네 배우의 모습이 화제다.

사진 속 네 배우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의 주연배우로 김희애-장현성, 이성재-이태란이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첫번째 라운드는 아내들의 불꽃튀는 유도 대결이다. 가족 밖에 모르는 평범한 주부였다가 태오(이성재)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서래 역의 김희애, 그리고 잘 나가는 입시학원 원장이자 태오의 부인인 지선 역을 맡은 이태란은 유도관에서 맞닥뜨린다. 아들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래가 지선이 매일 운동다니는 유도관으로 찾아간 것. 대결을 앞두고 비장하고 당당한 표정의 이태란과 걱정스러운 표정의 김희애. 두 배우의 긴장감이 감도는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번째 라운드는 남편들의 대결이다. 산속에서 손도끼를 쥐고 있는 두 사람은 극중에서도 살벌한 관계다. 이성재는 서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웃집 치과의사 태오역으로, 장현성은 서래의 남편으로 이중적인 속물근성의 방송사 기자 상진 역을 맡아 서로 연적관계인 것. 태오네와 상진네가 함께 가족캠프를 가 도끼로 나무를 패는 이 장면 또한 실제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코믹스럽게 촬영되었다. 20대 남성 못지 않게 박력을 보여주며 멋있게 장작을 패는 이성재와는 달리 자꾸 빗맞는 나무 때문에 헛스윙을 하는 장현성이 비교되며 주변을 폭소케하였다.


















네 배우의 불꽃튀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수목미니시리즈 <아내의 자격>은 자녀를 돌보고 시부모 공경하고 남편 내조 잘하는 것이 아내의 자격인줄로만 알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과정을 그리는 멜로 드라마로 <하얀거탑>의 안판석 감독 연출, <아줌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정성주 작가 집필, 김희애와 이성재가 주연을 맡아 주목 받은 작품이다. <아내의 자격>은 오는 2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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