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

인수대비를 빛내는 감초연기자들!

  • 입력 2012.02.28 09:29
  • 기자명 우현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를 빛내고 있는 감초 조연 배우들의 명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의 인기 몰이에 큰 몫을 하고 있다.손병호, 서이숙, 김가연, 이재은 등 이미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 받은 이들 배우들은 극 속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전개를 탄탄하게 뒷 받침 해 주고 있다. 특히 인수대비, 정희왕후를 중심으로 한 여인들의 권력다툼과 더불어 대전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상궁들과 대신들의 줄 타기 모습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극에 대한 세세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이들 감초 배우들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바로 한명회 역의 손병호이다.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중인 손병호는 수양대군을 비롯하여 인수대비가 세력을 얻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우는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또한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코믹한 한명회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며 신 스틸러로서 감초연기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상궁들의 활약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최상궁 이덕희와 JTBC<인수대비>에 이어 MBC<신들의 만찬>까지 섭렵하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박상궁 서이숙을 필두로 한 이들 상궁들은 궐내에서 줄타기를 하여 권력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훗날 임금의 승은을 입게 되는 송이를 서로 차지하려 애쓰는 모습도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한다.

이렇듯 <인수대비>는 대궐의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는 인물인 상궁들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욕망을 잘 표현해 내며 대궐 곳곳의 정치적 권력다툼을 리얼하고 흥미진진하게 표현해 내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수양대군의 병세와 더불어 점점 깊어지는 인수대비(채시라)와 정희왕후(김미숙)의 갈등이 눈길을 끌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주말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