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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적 감성을 충만시키는 다큐멘터리들! '삽질' '대통령의 7시간'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 입력 2019.10.30 23:1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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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올 가을, <삽질>, <대통령의 7시간>,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까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숨겨진 인물과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스크린에 찾아와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저 11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삽질>은 영화 ‘삽질’은 대한민국 모두를 잘 살게 해주겠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들의 뒤통수를 친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해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강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국민들의 세금 22조 2000억원이라는 엄청난 예산 낭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그 누구도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삽질>은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은 물론 DMZ국제다큐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런던아시아 영화제 초청까지 영화적인 완성도로 점증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출연자들의 예측불허의 반응까지 더해져 흡사 블랙코미디 장르를 연상시키며 웰메이드 다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MBC 해직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실을 추적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 또한 11월 14일로 개봉을 확정짓고 관객들을 곧 만난다. 진실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의 7시간>은 최태민 일가의 국정농단 전과정과 그 배후를 치밀하게 추적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호 감독 스스로 "박근혜의 꿈과 시간을 지배한 사람들에 대한 믿기 어려운 추적의 기록"이라고 밝힌 이 영화는 '쉽지 않은 취재의 결과물'로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상영을 거치면서 관객들로부터 웰메이드 '심령 코믹 다큐'라는 절찬을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는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11월 개봉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다섯 번의 죽을 고비, 55차례의 가택연금, 6년의 감옥생활, 777일의 망명에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 되어 이 땅의 민주주의의 초석과 평화의 시작을 일군 ‘국민의 대통령’ 김대중의 인생역정을 담은 작품이다.

<1919유관순>의 신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적과도 같은 삶을 산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방대한 아카이브 자료와 김대중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통해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굴곡진 현대사를 담았다.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 서거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은 오는 11월 개봉해, 세계에 자랑할만한 지도자의 혜안과 불의와 절망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이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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