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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우란이상 '내 안의..그로테스크' 프로젝트 발표

  • 입력 2019.10.28 11:4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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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우란문화재단이 우란이상 레지던스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로젝트_내 안의...그로테스크’(참여자: 이단비, 진경환, 임지민)의 과정과 결과를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우란5경에서 선보인다.

우란이상 레지던스 연구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인력의 예술적 성장을 위한 주제 발견을 독려하고 실험과 비평이 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우란문화재단의 인력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약 6개월간 스스로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그간의 연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프로젝트_내 안의...그로테스크’는 드라마터그 이단비를 중심으로 칠십이초 영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진경환, 공연 연출가 임지민이 모인 프로젝트팀이다. 그로테스크의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롭고 낯선 방법에 대한 탐구를 전제로, 각자의 관심사에 기반하여 그로테스크의 의미와 경험, 질문들을 구체화하며 서로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이번 프로젝트 발표는 그동안 그로테스크의 개념을 확장하고 다시 좁혀가는 과정을 통해 귀결된 ‘내 안의 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내 안의 새로운 나와 마주치게 되는 순간 느껴지는 낯섦과 생경함을 퍼포먼스로 형상화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연구 과정을 공유하며, 발표에 참여한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내 안의...그로테스크> 프로젝트 발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0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oranfd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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