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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 "송가인, 예능 모두 하차+특집쇼 편성 NO"

  • 입력 2019.09.24 17:5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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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송가인이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에서 모두 하차한다. 더불어 송가인 특집쇼 편성도 불발됐다.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후 TV조선과 주로 호흡을 맞춰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과 ‘뽕 따러 가세’ 등에 출연해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중 송가인 특집쇼가 단독 방영된다고 알려졌던 TV조선 측이 편성을 부인했다.

송가인 측은 지난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가인이 11월 3일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개최하며 이날 공연은 TV조선에서 특집쇼로 방송된다. 공연의 150분 중 90분가량이 특집쇼로 편성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일(24일) 오후 TV조선 측 역시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TV CHOSUN은 ‘송가인의 단독 리사이틀 ‘Again’ 공연 150분 중 90분가량 분량을 특집쇼로 편성한다‘는 내용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이 확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정정했다.

또한, 송가인이 현재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에서 모두 하차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TV조선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금일(24일) 전해진 가수 송가인의 ‘뽕 따러 가세’, ‘아내의 맛’ 하차 기사와 관련한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며  "먼저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였다.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0월 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 시즌2 제작 여부와 방송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의 맛'과 관련해서는 "‘아내의 맛’에서의 송가인은, 송가인과 부모님을 주인공으로 한 ‘엄마의 맛’이라는 특별판을 통해 등장했던 것이며, 송가인은 최근 본업과 관련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출연하지 않은지 오래된 상황이었다. 더불어 예정된 출연 분량 역시 현재로선 없다."며 "다만 송가인 부모님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국내 최정상 작곡가들에게 170여곡의 노래를 받아 선별 작업에 돌입, 신곡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오는 11월 3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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