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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35.9% 자체최고 종영.. 뻔한 신파 아쉬움도
김영기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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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0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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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포스터

[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최종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초반 스토리와 결을 달리한 엄마의 암 선고 등 흔한 클리셰의 반복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세젤예'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3.2%, 3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전 채널 1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가 세상을 떠나고 세 딸들이 각자의 삶을 꾸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젤예'는 극 초반 엄마와 딸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그려가겠다는 포부와 달리 출생의 비밀과 엄마의 암 선고 등으로 뻔한 막장 논란을 빚었다. 시청자들은 KBS 주말극은 막장이나 부모의 불치병 등 신파 아니고서는 소재가 없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전작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박성훈이 간암 선고를 받았고 '같이 살래요'는 주인공 장미희가 치매에 걸린 설정이었다. 그 전작인 '황금빛 내 인생'에서도 아버지 천호진이 암 선고를 받았다.

줄기차게 불치병에 신파가 이어지고 이에 시청자 비판 목소리가 높자 이번 '세젤예'는 제작발표회에서부터 유쾌한 주말극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갑작스러운 암 선고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럼에도 김해숙, 최명길, 김소연, 유선, 홍종현 등 배우들의 열연은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고, 애초 예정이었던 100회에서 연장해 108회로 종영했다.

한편, '세젤예' 후속으로는 김미숙, 나영희, 박해미, 박영규, 윤박 등이 출연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새롭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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