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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새 음악 프로젝트 '즉흥의 기본' 첫곡 '내가 맞이하는 너' 발매

  • 입력 2019.09.14 09:3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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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새 음악 프로젝트 ‘즉흥의 기본’의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최서연과 함께한 '내가 맞이하는 너'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매한다.

유준상과 최서연은 2019년 뮤지컬 ‘그날들’ 사연에서 차정학과 그녀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유준상은 공연하는 날에도 분장실에서 틈틈이 피아노를 치면서 곡을 만들었는데, 최서연이 즉흥으로 연주하면서 곡을 만드는 유준상의 작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유준상이 최서연에게 협업을 제안하면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내가 맞이하는 너'도 유준상이 ‘그날들’ 분장실에서 만든 곡으로, 공간과 시간과 인물이 설정되어 있다. 분장실이라는 같은 공간에 여자와 남자는 다른 시간 속에 있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사랑하는 대상이 아니다.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할 뿐이다. 하지만, 서로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는 마음을 최서연과 유준상은 부드럽게 노래한다.

'내가 맞이하는 너'는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들어와 바라만 보던 사람이 오랜 시간 돌고 돌아 나에게 다가온 사랑에 대한 노래다. 유준상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영화음악 감독이자 작곡가 정채웅이 편곡을 맡았다. 마치 뮤지컬 무대를 보는 듯한 매력적인 구성은 배우 유준상과 최서연, 영화음악 감독 정채웅의 협업이기에 가능했다.

정채웅은 영화 <언니>, <인어전설>, <눈꺼풀>, <비정규직 특수요원>, <대결>의 음악 감독으로 다섯 장의 OST 앨범을 발매했고, 올해 열린 제6회 들꽃영화상에서 <눈꺼풀>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최서연의 디지털 싱글 앨범 <하루>와 <Rose>에서 작곡과 편곡을 맡은 인연이 '내가 맞이하는 너'의 편곡으로 연결되었다.

또한 세션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김동민의 기타 연주는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설레는 마음, 아프지만 행복한 마음 등 곡에 담긴 감정의 흐름에 중심을 잡고 기분 좋게 흘러 가벼워진다.

한편, 유준상 X 최서연의 '내가 맞이하는 너'는 9월 11일(수) 정오에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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