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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 마지막..활동 잠정 중단

  • 입력 2019.09.03 07:2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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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전한 이후에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라며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구혜선이 연예계 은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 측이 지난 2일 복수의 매체에 전한 입장에 따르면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구혜선의) 연예활동 잠정 중단은 현재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해 둔 상황이어서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식을 취하면서 대학교에 복학, 이후 학업을 하며 활동 재개여부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 안재현과의 관계에서는 구혜선이 여전히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도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3년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입학, 중퇴한 뒤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에 입학했으나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여서 자신이 밝힌 대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학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의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오는 10월 출간 예정이다.

이하, 구혜선이 전한 SNS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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