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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남편 강승호 캔엔터 대표와 합의 이혼.."성격차이"

  • 입력 2019.09.02 11:4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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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장혜진이 남편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2일, 장혜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1992년 그룹 소방차 매니저와 코러스로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강승호 대표는 1986년 김완선 소방차의 로드 매니저 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1년 캔기획사를 차린 이후 김민우, 소방차, 김종서, 박상민, 윤상, 노이즈, 캔, 장혜진 등을 키워낸 가요계의 미다스로 통한 인물이다. 한 방송 출연으로 ‘깡통 매니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으로 활동하다 199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대표곡으로 ‘키 작은 하늘’, ‘내게로’,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다시 돌아와’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고, 윤민수와 함께한 ‘술이 문제야’ 등이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하, 젤리피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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