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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삼시세끼-산촌편' 민낯 불사한 여배우들의 시골 라이프
이은진  |  tvjnews@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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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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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무공해 청정 힐링의 대명사 tvN ‘삼시세끼’가 2년 만에 산촌편으로 돌아온다.

‘삼시세끼-산촌편’은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JTBC ‘SKY 캐슬’의 인기를 견인한 배우 염정아, 윤세아를 비롯해 연극, 스크린, 안방극장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소담이 정선 산골 라이프를 선보인다. 여배우들이면서도 민낯을 불사하고 땡볕에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작물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삼시세끼-산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양슬기 PD를 비롯해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참석했다.

먼저, 이번 산촌 편으로 다시금 정선의 산골을 찾은 이유에 양슬기 PD는 “산새가 좋고 예쁜 장소를 찾다가 우연히 다시 정선을 찾게 됐다.”며 “이번 산촌편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세팅을 했다. 가끔 예전에 시골 생활로 좌충우돌하던 모습, ‘도전 요리왕’ 같은 풋풋한 모습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 혹시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판단이 들었고, 그 그리움을 찾아다가 보니까 재료를 좀 덜어내고 요리를 열심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예 새로운 분들과 새 판을 짜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이 세 분을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의 초기화 기획의도에 관해서는 나영석 PD의 부연 설명도 있었다. 그는 “이 세 분을 섭외해 놓고 보니까 다들 요리를 못하시더라. 해서 어쩔 수 없이 초기화된 것도 있는데, 또 그런 세 분이 음식을 뚝딱뚝딱 만들어가는 게 있어서 재밌는 성장 과정이나 시골 생활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여배우의 캐스팅에 관해서는 “농촌, 어촌 했으니까 산촌으로 새로운 인물과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러다 어느 날 염정아 씨가 생각났다. 이서진 씨, 유해진 씨가 드라마나 영화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그때마다 염정아 씨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때 문득 염정아 씨와 ‘1박 2일’ 같이 작업했던 것도 있고, 이서진, 유해진 씨의 말씀에도 염정아 씨가 너무 재밌어서 새로운 세팅의 주인공을 염정아 씨로 하면 조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염정아 씨와 인연이 있는 분들을 섭외하면서 윤세아, 박소담 씨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촌 편에서 차승원이 주방을, 유해진이 바깥 일을 맡는 식의 분담은 이번 산촌 편에서는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나영석 PD는 “세 분은 토탈 싸커다. 늘 우루루 몰려다닌다. 불판에 있다가 음식 했다가 닭장에 갔다가, 늘 함께 다니더라. 그러다 두 번째 촬영부터 조금씩 역할이 생겼는데 일단 염정아 씨가 메인 셰프를 하고 계시고, 박소담 씨가 불의 요정, 윤세아 씨가 물의 요정을 맡고 있다. 박소담 씨가 주로 불을 다루고,윤세아 씨가 설거지나 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시세끼-산촌편’ 전편으로 방송된 ‘강식당3’의 최종회에서 이수근과 은지원의 미션이 된 일명 ‘아이슬란드세끼’가 들어오게 될지도 관심을 모았다. 이에 나영석 PD는 “‘신서유기’ 스핀오프는 아직 촬영 중이고, 예정은 ‘삼시세끼’ 8, 9, 10회쯤에 한 3분 정도 붙여나가는 ‘아이슬랜드세끼’가 될 것인데 촬영이 진행되는 대로 여기 세 분이 같이 해보자고 하시면 같이 붙여나갈 계획으로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삼시세끼’의 백미이기도 한 게스트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배우 정우성, 오나라는 물론 많은 게스트의 출연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나영석 예능’으로 통하는 음식과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tvN 금요일 프라임 9시대를 장시간 이어오면서 일각에서는 피로감을 지적하기도 한다. 한때는 시청률 10%를 훌쩍 넘기며 맹위를 떨치던 ‘삼시세끼’였다. 이번 초기화 의도에 맞춰 다시금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에 나영석 PD는 “저희가 음식이나 여행을 소재로 힐링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금요일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긴 하다.”며 “그중에서도 ‘삼시세끼’가 주는 매력은, 앞서 ‘강식당’은 실제로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을 하는 긴장감이라면, 이번에는 우리끼린데 뭐, 우리끼리의 별 것 아닌 식사에 만족하고, 그런 휴식을 줄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이 세 분이 해나가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영석 PD의 말대로 이번 산촌 편을 이끌게 된 염정아는 “평소에 나영석 PD의 예능을 했고 ‘1박 2일’ 때의 기억이 굉장히 좋았다. 나영석 PD와 기회가 되면 같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섭외가 와서 흔쾌히 응하게 됐고, 예쁜 동생들과 같이하게 돼서 좋다.”며 “세아 씨와는 드라마와 여행도 같이 했기 때문에 새로운 건 없었고, 소담 씨는 굉장히 귀엽게만 봤다가 오히려 저희 셋 중에 가장 의젓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며 이번 산촌 편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함께하게 된 두 동생과의 호흡을 전했다.

메인 셰프를 맡게 된 점에 대해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데 역할이 그렇게 됐다.”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그런데 제가 혼자 조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옆에서 조리법을 알려주면 저는 정말로 조리만 한다. 해서 동생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요리를 끝내기 어려운 메인 셰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기하게 결과물은 좋더라. 신선한 자연이 주는 선물이 정말 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 박소담은 요리 만큼은 정말 맛있었다고 자랑했다. 염정아는 개인적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삼시세끼’ 선배인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을 꼽아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윤세아는 “일단 ‘삼시세끼’ 아니면 경험할 수 있는 산골 생활이 너무 궁금했고, 정아 언니와 친분 때문에 함께하게 된 게 아닌가. 이번에도 묻어가게 됐다. 언니는 제 인생의 복덩이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지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가장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고, 정말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맑아지더라. 누군가 해줬던 일상이 소소하게 반복되면서 고마움도 느끼고 소중함도 느끼면서 그런 재미로 아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아 언니와는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고, 행동이 굉장히 빠르고 에너지가 넘쳐서 쫓아다니기만 해도 굉장히 버거운 하루였던 것 같고, 소담 씨는 영화에서 강렬한 느낌으로만 봤는데 굉장히 사랑스럽고 아이 같은 이미지에 현명하고 똑똑한 친구고, 거기에 힘도 세더라. 굉장히 든든한 친구였다.”며 세 명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더불어 막내 박소담은 이번 출연 계기로 “저도 나영석 PD님의 예능을 즐겨봤고, 선배님들의 영향도 컸다. 항상 작품에서만 뵙던 분들인데 가까이서 뵙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어려서 할머니와 시골에서의 생활이 익숙하기도 해서 그 부분이 강하게 끌렸던 것 같다.”며 “염정아 선배님을 ‘장화홍련’에서 뵙고 정말 무서운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그때는 배우의 꿈을 꾸고 있지 않을 때여서 마냥 무서웠다면 이제는 선배님의 그런 에너지가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뵈니까, 같이 식사할 때도 보면 너무나 유쾌한 분이더라. 또, 윤세아 선배님은 영상으로도 춤을 추는 모습을 봤는데 직접 꼭 보고 싶었고, 선배님의 그런 에너지가 저에게 절실했던 것 같다. 방송을 보시면 훨씬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라는 걸 다 아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염정아는 “저희들의 제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시게 될 것 같고, 자연에서의 여유와 재미를 많이 느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어 나영석 PD는 “내일 첫 방송이 나가는데, 지금까지의 ‘삼시세끼’와는 분명 다를 것이다.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산촌편'은 9일(금) 밤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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