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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설운도부터 송가인까지, 600회 빛낸 트로트 흥

  • 입력 2019.08.02 07:52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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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해피투게터4' 600회를 빛낸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의 신명나는 트로트 흥이 시청률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600회를 맞이해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행사 섭외 1순위 트로트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1부), 5.1%(2부)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나는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사랑의 트위스트'부터 '십 분 내로'까지 보는 이의 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설운도의 깜짝 트로트 교실 속 다른 가수들을 완벽하게 따라 한 모창, 마이크를 멀리 떼서 노래를 부르는 김연자만의 맷돌 창법, 요들송을 연상시키는 장민호의 사오정 창법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화수분처럼 쏟아진 네 가수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이 관심을 모았다. 그중 설운도의 잊지 못할 공연 일화가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설운도는 "울릉도에 촬영을 갔을 때 기상악화 때문에 오랜 시간 발이 묶인 적이 있다. 생존을 위해 즉석 행사를 뛰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심지어 행사비로 바둑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의 아찔한 무대 사고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장민호는 "행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특히 한 관객이 무대에 난입해 마이크를 빼앗아갔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하며 "마이크를 되찾기 위해 술래잡기가 시작됐고, 결국 2절을 부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현재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신드롬의 주인공 송가인의 이야기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송가인이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사연, 큰 인기를 얻은 그가 팬들의 사랑을 실감한 사연, 무형문화재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어머니 충고를 듣지 않았다가 죽을뻔했던 사연 등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트로트계를 주름잡는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의 토크와 무대는 '해투4' 600회를 다채롭게 채우기 충분했다. 넘치는 끼만큼 거침없는 입담이 방송을 발칵 뒤집어 놓은 것. 600회를 맞이해 시청자를 위해 시원하면서도 흥겨운 재미를 준비한 '해투4'가 앞으로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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