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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준기-이시언, 특별출연이 역대급.."진지한데 웃겨"

  • 입력 2019.07.21 08:43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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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호델 델루나'에 특별 출연한 이준기와 이시언의 활약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3회에서는 이준기와 이시언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호텔 델루나 직원들은 사장 장만월(이지은/아이유 분)과 새로운 지배인에 구찬성(여진구 분)에 관한 대화 중 구찬성보다 앞서 1,2순위 지배인 후보를 언급했는데, 장만월은 그러면 뭐하냐 귀신 보게 해줬더니 귀신 잡으러 다닌다며 투덜댔다.

그런데 그 1순위 후보가 바로 이준기였다. 이준기는 천주교 신부이자 퇴마사였고, 장만월의 만류에도 강렬한 퇴마 의식을 진행하며 "이 귀신을 잡아야 가겠다"고 선언했다. 직원들은 그 귀신을 잡으면 오지 않겠냐고 했지만 장만월은 "그거 센 놈이이다. 절대 못 잡는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2순위 후보로 등장한 이는 이시언이었다. 전투기 조종사였다는 그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정거장에서 수리를 하고 있었다. 장만월은 그의 곁으로 다가가 가자고 부추겼지만 그는 절대 안 간다며 장만월이 귀찮은 듯 발로 뻥 차버렸다.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장만월은 속수무책으로 지구를 향해 멀어졌다.

두 배우의 연기는 실감날 정도로 강렬하고 진지했으나 보는 이들에게는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역대급 특별출연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CG의 표현이 매우 뛰어나 짧은 장면에 강렬한 임펙트였다며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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