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봉길 의사 그린 뮤지컬 '워치', 서울-충남 공연 예정

  • 입력 2019.07.03 16:55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윤봉길 의사를 그릴 창작 뮤지컬 '워치'가 조성윤, 정원영, 스테파니의 캐스팅으로 서울과 충남에서 각각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은 3. 1 평화운동 100주년을 기념 창작 뮤지컬 ‘워치’를 선보인다. 뮤지컬 ‘워치’는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루는 팩션뮤지컬로 사실(Fact)과 허구(Fiction)을 결합한 이야기이다. ​역사적 사건에 대해 고증을 거쳐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고 추리와 상상력을 보태 이야기를 채운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무겁게만 느껴지는 역사를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주인공 ‘윤봉길’역에는 조성윤 배우가, 미래를 예견하는 초능력자 ‘박태성’역에는 정원영 배우가 캐스팅 되었고 한인애국단 멤버 ‘구혜림’역에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스테파니’로 잘 알려진 김보경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제작에는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대학로 대표 흥행 프로듀서인 아이엠컬처 대표 정인석(책임 프로듀서)와 글래드컬쳐, 날다팩토리, 웅진문화회와 <용의자 X의 헌신>, <미인>, <그리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정태영 연출이 함께한다.

한편, 뮤지컬 ‘워치’는 7월 16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양재 시민의 숲)’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연의 넘버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며, ​공연은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국립박물관 극장용에서,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충청남도 예산 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