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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성추행 혐의 입건→고소 취하..조사는 진행

  • 입력 2019.07.03 15:3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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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고소인 A씨와는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하였으나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여성들은 평소 이민우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직후인 오전 6시 44분쯤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가 강제로 입맞춤 등을 했다며 성추행을 당한 내용에 대해 진술했으나 이민우의 소환조사 전에 신고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3일 공식 보도입장을 통해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현재는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인은 이민우에 대한 신고를 취하했으나 경찰은 관련 법상 이민우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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