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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MBC 첫 시즌제 성공할까..월화극 전체 1위
한연수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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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8  0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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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검법남녀2'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마침내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봄밤'에 이어 9시대 드라마 편성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검법남녀2'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굵직한 사건 속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주목을 모은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9회 5.9% 10회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로, 월화극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같은 날 방영된 KBS2 '퍼퓸'은 10회 6.4%,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26회 3.8%이 시청률을 기록했고, tvN '어비스' 13회는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2.2%, JTBC '바람이 분다' 7회는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10%대 미만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검법남녀2'가 유일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리며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색다른 의문의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더욱 강력해진 이들의 수사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시즌제로 끌어가는 노도철 감독만의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극의 몰입도를 높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재방송 시청률까지도 최고 3.7%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어제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100억 유산을 두고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부부의 아내 차주희를 죽인 범인이 남편 장호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남편 장호구는 아내의 동선을 미리 파악해 아산화질소가 든 짐볼을 공기가 든 짐볼과 바꿔치기하며 완벽 범죄를 행했으나 차주희의 차량을 샅샅이 조사하던 정재영이 피해자의 차량에서 짐볼의 일부 조각을 찾아내면서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 역할을 한 것이다.
 
아내 차주희를 살해한 이유인즉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했던 장호구는 자신과 결혼했던 차주희 결혼생활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배신감과 완전 범죄를 계획했지만 아내를 살해했다는 불안감에 결국 본인도 같은 시각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이 사건이 종결됐다.
 
이어 모텔과 퇴거 빌라에서 두 명의 여성이 연달아 살인 되면서 한밤중 급하게 출동한 국과수팀과 동부지검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모텔에서 죽은 변사자는 스물두살의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범인은 살인 후에 불을 질러 시신의 표피를 태웠으며 이를 발견한 백범은 태우려다 실패한 것인지 피부만 태우려던 것인지 범인의 의중을 의심했다.
 
또한 퇴거 빌라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여성 역시 목 졸려 살해된 후 목맴으로 위장됐으며 빨간 스타킹과 검은색 매니큐어, 도려낸 살점까지 1차 사건과 동일한 범행패턴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눈에 띄는 지문이나 흔적은 없었지만 두 현장에서 동일한 운동화를 신은 족적이 발견되면서 단시간에 장소를 옮겨가며 이뤄지는 무차별적인 연속 살인으로 분류돼 동일범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진행됐으며 이번 사건을 비상조치로 발령하고 경찰병력을 동원해 순찰 강화를 하는 등 언론에 알려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경고해 다음 희생자를 막으려는 동부지검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범행의 흔적을 찾아 고군분투하던 정유미가 이 사건이 범상치 않음을 예고하며 “이거 예고된 살인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 9,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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