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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레시피 없는 문어집..성공할 수 있을까
조현성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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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6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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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여수 꿈뜨락몰 편이 성공적 변화와 위기가 공존해 주목을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여수 꿈뜨락몰 편’ 다섯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백종원의 솔루션이 계속됐다. 그러나 문어집은 아직까지도 메뉴조차 완벽하게 결정하지 못해 위기가 계속됐다.

먼저 타코야키에서 만두로 메뉴를 바꾼 만두집에는 “원래 가르쳐준 맛에서 묘하게 변했다”면서 만두소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고, 파스타집에게는 화제의 갓김치 파스타를 보완해 줌과 동시에 ‘갓피클’의 활용도를 점검했다.

MC 정인선과 김성주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인선은 업종 변경을 불사하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선 만두집 사장을 위해 직접 3일 동안 만두를 배워 함께 빚으며 고민을 들어줬다. 결국 두 사람은 친구가 됐고, 사장님은 한결 홀가분해진 표정으로 의지를 다졌다. 김성주는 꼬치집에 들러 자신의 경험과 함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도움을 받는 게 익숙해서 그럴 수 있지만, 그걸 깨닫고 넘어서야 한다"며 “다시 열심히 해보자”고 격려했다.

한편 문어집은 ‘문어 메뉴’ 딜레마에 빠졌다. 문어를 활용하고 싶어 하는 사장님과 “문어의 가격 때문에 상품성이 없다”는 백종원 간의 의견 충돌이 이뤄졌다. 백종원은 “문어를 활용하려면 라면이 낫겠다”고 제안했지만, 사장님은 ‘문어 해물뚝배기’를 밀고 나갔다.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캡처

그러자 백종원은 "그럼 맛은 사장님이 찾아야 한다"고 못 박았고 문어 해물뚝배기를 시식했지만, “기본기가 있어야 된다”며 혹평했다. 결국 사장님은 고민 끝에 촬영 전날 밤, 담당 작가에게 문자를 보내 “라면으로 메뉴를 변경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다시 작가에게 연락을 취해 기존 메뉴인 ‘해물 뚝배기’를 준비하겠다고 번복했다. 당장 리뉴얼 장사 오픈일이 다가온 가운데, 문어집은 성공적인 장사를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결국 '골목식당' 방송 중 문제가 되었던 '마법의 백종원 레시피'는 문어집 솔루션에는 없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성공적인 모습'을 방송하기 위해 백종원이 기본도 부족한 이들에게 무분별하게 레시피를 전수하고, 이제는 그것을 노려 편하게 장사하려는 이들만 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 마디로 백종원의 '재능기부'식 방송이 도를 넘었다는 평이었다.

백종원 역시 방송을 통해 "(내가) 떠먹여 주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항변한 바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동안 쌓인 문제들이 문어집에서 터진 것이 아니냐는 식의 옹호론도 있다. 과연 문어집은 사장님만의 레시피와 메뉴 결정으로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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